전기적 에너지의 송전 및 배전은 직류와 함께 시작되었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1882년에 독일 Miesbach 지역과 Munich 지역의 50km를 잇는 2kV DC 트랜스미션 라인이 도입되었지만 그 당시에는 소비 전압과 더 높은 DC 트랜스미션 전압의 현실화는 오직 rotating DC 기계장치에 의해서만 가능하였다.

AC 시스템에서의 전압의 변환은 상당히 간단하며 AC 변압기는 높은 파워 레벨과 높은 절연 레벨의 사용을 용이하게 하고 전력의 손실 또한 낮다. 그리고 AC 시스템은 상대적으로 간단하며 적은 유지 비용을 필요로 한다. 나중에 서술하겠지만 Three phase의 동기발전기(Synchronous Generators)는 모든 측면에서 DC 발전기보다 상당히 이점이 많다고 알려져 왔으며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파워 시스템의 초기 모델은 AC system을 기반으로 도입되어 발전되어 왔다. 그리고 이러한 발전은 사람들에게 전기적 에너지를 송전함에 있어서 유일한 모델이라고 인식되었지만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AC transmission link의 단점들이 계속해서 발견되어 왔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DC technology의 발전을 촉진시켰다.

현재 High-Voltage AC Transmission System이 직면한 문제들은 다음과 같다.

◆오버헤드라인 (Overhead line: 가공 전선로) 또는 케이블이 가지고 있는 Inductive 그리고 capacitive 한 요소들은 AC system에서 전력의 전송량과 전송거리에 있어서 제한을 두게 만든다.

◆그리고 이러한 제한들은 특히 케이블과 관련해서 더욱더 심하게 여겨지는데, 전력 전송량에 따라서 시스템의 주파수, 전력손실, 전송 가능한 거리가 40~100km 범위로 제한되며 대게는 충전 전류 (the charging current)에 의해서 제한된다.

◆만약 두 개의 AC system이 서로 다른 주파수를 사용하고 있으면 이 두 시스템의 직접적 연결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만약 두 개의 AC sytem이 설사 같은 주파수를 사용하고 있더라도 시스템의 불안정성과 원치 않는 전력의 흐름으로 인해 AC sytem 끼리의 직접적 연결은 상당히 어려운 문제이다.

이러한 HVAC의 단점들은 HVDC 기술의 발전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였다. HVDC와 HVAC system의 사용을 결정함에 있어서 기술적, 비용적, 또는 환경적 요인들이 존재하지만 여기서는 기술적인 장점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려 한다.

그렇다면 HVDC system이 가지고 있는 기술적인 장점들은 무엇일까?

첫 번째로는 DC 링크(link)는 설사 AC 시스템들이 주파수나 네트워크가 동일하지 않더라도 이 AC 시스템들 사이에 위치함으로써 전력의 전달을 가능하게 만든다.



또한 AC system과 다르게 inductive 그리고 capacitive 한 요소들이 DC system에서 전력의 전송량 그리고 전력의 전송거리를 결정함에 있어서 제한적 요소로 여겨지지 않는다. 추가적으로 HVDC에서는 skin effect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전력전송에서 전도체의 단면을 완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출처: High Voltage Direct Current Transmission-Proven Technology for Power Exchange (SIEMENS)

https://new.siemens.com/global/en.html


기본적으로 파워시스템의 구성요소는 Generation (전력 생산), Transmission(전송), 그리고 Distribution (배전)으로 구성된다. 이번 부분에서는 Transmission 과 Distribution 시스템에 관해서 이야기해보려 한다.

● Transmission and Sub-Transmission Systems

Transmission 과 Sub-transmission (하위 전송)은 메시 구조(Mesh)의 네트워크이기 때문에 한 포인트에서 다른포인트로의 여러 이동 경로가 존재하게 된다. 이렇게 여러 경로가 존재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Transmission 구조의 안정성을 증가시키기 위함이다.

기본적으로 Transmission 네트워크의 주 목적은 전력 생산 지점으로부터 load point (전력 소비 지점)까지의 고전압 전력 송신을 목적으로 하지만 sub-transmission은 transmission과 반대로 저전압 전력의 단거리 송신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Transmission 네트워크는 132~765kV 그리고 sub-transmission은 주로 34~132 kV의 범위의 해당된다.

그리고 이러한 transmission, sub-transmission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1. 절연 와이어 또는 절연 케이블

2. 변압기 (전압 레벨을 바꿈)

3. 보호장치 (ex: 서킷 브레이커, 릴레이, 각종 정보 통신 시스템)

4. 트랜스미션 타워나 변전소 같은 물리적 장소.




● Distribution System (배전 시스템)

Distribution system은 대게 sub-transmission의 하위 레벨의 속한다. Distribution system은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1. 1차 Distribution 라인 또는 공급장치

2. Distribution 변압기

3. 2차 Distribution 회로

4. 소비자와의 연결 및 미터기

변전소는 변압기를 포함하고 있으며 변압기를 통해 sub-transmission부터 distribution 레벨까지의 전압을 변화시킨다 (전압 감소). Distribution 전압은 보통 4~34kV에 해당하며 각 변전소에 존재하는 변압기는 최소 하나 혹은 그 이상의 공급장치를 운용하게 된다.

1차 distribution system은 distribution 변전소부터 distribution 변압기까지 확장되어 있으며 가장 뚜렷한 특징은 주요 공급장치와 측면의 공급장치에서 두드러진다. 주요 공급장치는 변전소와 측면 공급장치는 주요 공급장치와 연결되어있다.



각각의 공급장치는 쇼트서킷 전류로 인한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서킷 브레이커 (Circuit breaker)나 리클로저(Re-closure) 같은 보호장치들이 설치되어있다. 주요 공급장치는 전력 전달 또는 공급장치의 통제 및 보호를 위해 대게 지하 케이블 또는 오버헤드라인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러한 보호장비의 예로는 스위치, 카파 시터, 퓨즈, 전압 조절장치, sectionalizer, 링클 로저, step-down 분배 변압기.

많은 변압기들은 주요 공급장치와 연결되어 있으며 주요 목적은 전압 레벨을 소비자가 사용 가능한 레벨 (120, 208, 또는 240V) 낮추는 것이다. 분배 전압기는 대게 2차 distribution system에 공급된다.

추가적으로 전력 소비의 사이즈에 따라서, 소비자의 전력 시스템은 transmission system, sub-transmission system, 1차 distribution system, 또는 2차 distribution system에 배정되어 연결된다.

출처: http://electricalacademia.com/electric-power/electrical-power-system-components/


HVDC (High-Voltage direct current) 즉, 고 직류전압은 HVAC 시스템에 비해서 많은 양의 전력을 장거리로 전달할 때 매우 효율성이 좋다. 현재의 파워시스템이 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사업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HVDC system은 이러한 재생에너지 활용에 있어서 매우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Ultra high voltage technology, 즉 초고 전압 기술은 HVDC가 진화한 시스템으로 HVDC system보다 더 많은 양의 전력 전달의 용이하며 전력손실도 매우 적은 편이다. 그리고 장거리 전력 전달에 매우 강점을 보임으로 해상에 설치된 풍력 발전기 같은 매우 먼 거리의 전력 전달에도 강점을 보인다. 현재 ABB라는 Power system 회사는 1,100 kV converter transformer 테스트를 완료한 상황이며 이것은 현재까지 가장 높은 직류전압으로 기록되어있다.


장거리 전력 송신을 고려하였을 때 HVDC 기술은 HVAC에 비하여 경제적, 환경적으로 이점을 가지고 올 수 있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HVDC 시스템은 기존의 설치된 HVAC 시스템과의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새로운 파워시스템의 건설이 필요 없으며 HVDC 시스템의 연결을 통해 기존의 파워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새로운 파워시스템의 건축하지 않음으로써 환경적인 피해를 줄일 수 있고, 경제적인 이익 또한 기대할 수 있다.




출처

1. https://new.abb.com/products/transformers/power/hvdc-converter

2. http://search.abb.com/library/Download.aspx?DocumentID=9AKK106930A1474&LanguageCode=en&DocumentPartId=&Action=Launch

부분 방전(Partial Discharge: PD)이란?

두 전도체 사이에 발생하는 불완전한 절연파괴이며 대게의 부분방전은 3.3kV(phase to phase) 또는 그 이상의 전압에서 발생된다. 그리고 부분방전이 발생하는 장소는 Power 케이블, stator windings, 트랜스포머, 스위치기어등이 있다.


이름에서 보여지듯이 부분방전이란 부분적으로 일어나는 방전현상을 말하며 고 전압이 적용되었을때 부분적으로 절연체과 전도체사이를 전기적으로 잇는 현상을 말한다. 보통 부분 방전(partial discharge)의 현상은 부분적인 전기적 스트레스(electrical stress)의 집중으로 인해 발생하며, 절연체의 수명을 단축 시켜버리지만 즉각적인 시스템의 실패나 절연파괴는 일으키지 않는다.


  • 내부적 방전(Internal Discharge): 고형이나 액체의 절연체 내부의 작은 기포나 공간(cavities)에 의해 발생

  • 표면 방전(Surface Discharge): 고체 절연체 표면에서 발생하는 방전현상 (고체-고체, 고체-액체 포함)

  • 코로나 방전(Corona Discharge): Corona 부분방전을 들 수 있다. Corona 부분방전은 보통 도체의 표면에서 발생하며 그 결과로, 매우 강도가 높고 불균형한 전기응력(electric stress)을 발생시킨다.


고체의 절연체에서, 가스(gas)나 공기(air)로 체워져있는 작은 기포(cavity)는 절연기술 측면에서 좋지 않은것로 여겨지는데 크게 두가지 이유가 존재한다.

첫째로는, 공기의 절연 강도는 고체의 절연 강도에 비해 낮은 편이다. 다시 말하면 순수 절연 물질의 최대 전계 강도 값이 더 높기 때문에 절연 실패로 이어질 확율이 상대적으로 더 낮다.

두번째로는, 기포(cavity)는 주변의 절연체의 비해서 상대적으로 낮은 전기적 유전율을 갖게 된다. 따라서, 기포 주변의 전계(electric field)는 주변 절연체에 비해 더 보강된 값을 가지게 된다. (아래는 이와 관련된 대전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수식이다)

위의 수식에서 보여지듯이 기포 주변의 전계는 factor >1 상태로 인해 증가하게 된다. 이러한 방식은 결국 부분적인 전계의 보강으로 이루어 지며 가스로 채워진 기포내에서 방전에 필요한 전계의 초과를 야기할 수 있다. (전자 사태를 유발할 수 있음)

부분방전은 이온화 과정으로 인해 일어나게 되며 이러한 이온화 과정의 발생을 위해서는 다음의 두 조건을 반드시 충족시켜야 한다.

1. 기포내의 부분적 전계의 강도는 반드시 최소 파괴 전압에 상응하는 특정 전계값을 초과해야 한다.

2. 두번째로는, 기포 내부의 가스에서 자유 전자는 이온화 과정의 시작을 위해 반드시 존재 하여야 한다.




이온화 과정과 관련된 전자사태(electron avalanche)는 기포 표면에 자유 전자의 배치를 이끌어 내게 되며 결론적으로, 전하들은 전계의 방향과 나란히하며 기포의 표면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러한 전하들은 기포의 표면에 갇히게 되고 결국 적용된 전계의 반대방향으로 또 다른 전계를 형성시킨다.

이 현상은 매우 짧은 순간(microseconds 단위)로 발생하게 된다. 그 결과 기포 주변(cavity)의 총 전계(the total electric field)는 급격하게 감소하게 되고 방전의 소멸로 이끌게 된다.

이러한 과정 뒤에, 같힌 전하(trapped charge)들은 (+) 과 (-)의 전하들의 재결합 과정을 통해 소멸되게 된다. 그리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전계는 다시 새로운 방전이 시작할 만큼 충분히 강해지게 된다.

● PD는 두 도체사이의 가스(air, SF6, hydrogen) 가 존재할때만 발생된다.

● 두 도체사이에 고압이 적용되었을때 electric stress를 만들게 된다.

● 만약 가스가 존재하는 공간에서, electric stress 가 3kV/mm을 초과하였을때 전자들이 가스 원자로부터 떨어져 나오기 시작한다.

보통의 액체 또는 고체의 절연체들은 가스에 비해 50~100배의 더 큰 전기적 강도를 가지게 된다.

음극성 전자들(negative electrons)은 공기를 통해 양극성을 띈 도체로 이동하려는 성질을 보이게 되며, 절연체의 손상을 주게한다.

시간과 공간을 이동하는 전자들은 전류를 발생시키며 식은 i=dq/dt이다.


출처:

[1] Greg Ston (Iris Power – Qualitrol): Partial Discharge in Electrical Insulation

[2] https://www.quora.com/Whats-PD-partial-discha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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